01. Miss Mister (4:33)
02. 지독한 사랑 (4:41)
03. 殘像 (잔상) (4:36)
04. Woman (3:27)
05. Windy Spring (4:16)
06. Carmen (3:46)
07. Amor (4:49)
08. 너의 한마디 (3:44)
09. All I Want (4:27)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스타일리스트` 웅산!
한국팬들만을 위한 웅산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진
특별한 선물!! 첫번째 스페셜 기프트 앨범 [MISS MISTER]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이 빛나는 2관왕,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당당히 선정,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성공시킨 이 시대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2009년 7월 일본 `삿포로 시티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재즈 디바로 우뚝 선 웅산 그녀가 올 가을, 또 다시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을 들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녀의 스타일과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앨범, `Special Thanks Gift Album`을 발매한 것! 이름 그대로 국내 팬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한국어로만 이루어진 자작곡 중심으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재즈 리듬부터 한국적인 발라드의 서정적인 느낌까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고루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의 `사랑하긴 한건가요`, <일지매>의 `연인`을 비롯하여 수 많은 드라마 OST에서 선보였던 웅산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이번 기프트 앨범에서도 빛을 발하며,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간절함을 담은 전통 발라드의 진수를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웅산만의 강한 카리스마를 기본으로 한결 편안하고 가벼워진 느낌이 더해진 이번 스페셜 기프트 앨범은 보다 다양해진 스펙트럼과 웅산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녀를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는 이번 기프트 앨범은 국내 팬들은 물론, 누구라도 웅산의 노래를 들으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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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스타일을 보컬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로 군림하고 있는 웅산, 본 작은 2003년 데뷔작 로부터 지난 2008년 발매된 4집 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그녀에게 언제나 무한한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스페셜 앨범으로 웅산 자신이 쓴 작품을 중심으로 레코딩 되었다. 이미 발표된 4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재즈와 블루지함의 이상적인 어울림을 통해 우리나라는 가까운 재즈 강국 일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웅산의 이번 앨범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웅산의 강렬한 카리스마의 표출보다는 재즈 보컬리스트라는 자신의 정체성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지닌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투영하고 있다. 자신의 주된 스타일은 물론 그 이외의 어느 스타일도 당당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완벽한 가창력과 음악적 감각을 바탕으로 레코딩 된 본 앨범은 웅산이라는 보컬리스트의 한계가 없는 발전 가능성과 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실력의 이상적인 조화에 대한 프리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높은 완성도와 대중성을 겸비했다. [미인도], [식객]의 음악 감독 황상준이 작곡한 “지독한 사랑”은 전형적인 발라드 곡으로 평소 강하게만 인식되었던 웅산의 보이스가 이리도 부드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없이 편안하게 노래하고 있는 웅산의 모습이 연상되는 “잔상(殘像)” 등 수록된 9곡은 강함 속에 부드러움을 지닌 또 다른 그녀의 속내를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 월간 La Musica - 권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