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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 -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LP/VINYL]

빛과소금 -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LP/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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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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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9696007780
發布日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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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1.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2. T.V TALENT <샴푸의 요정 II>
3. 모터 사이클 inst
4. 이제 우린

Side. B

1. 꿈
2. 비오는 날
3. 혼자만의 느낌
4. 귀한 건 쉽게 얻어지지 않아


시대를 초월한 세련된 매혹
빛과 소금의 두 번째 앨범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1. 봄여름가을겨울은 김현식의 백 밴드가 아니었다.

성경 마태복음 5장에 등장하는 ‘소금’과 ‘빛’은 기독교에서 의미심장하게 쓰이는 단어다. 이 두 단어를 그룹 명으로 한 빛과 소금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던 장기호 와 박성식 이 이끌어 온 팀이다. 이들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와 고교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했고 같은 해군 홍보단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장기호는 80년대 초반 방배동의 카페 채플린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채플린 에는 김종진과 전태관, 정원영, 한상원, 김광민 등 이후 우리 음악계에 획을 그은 인물들이 출입하고 있었다. 김수철의 밴드 작은 거인에 잠깐 몸담으며 연주를 하기도 했던 그가 김현식과 의기투합한 건 1986년 제대 후 동부이촌동에서 살 때의 일이다. 같은 동네에 살며 장기호 와 친해진 김현식 은 나이트클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자신의 밴드 돌개바람 대신 새로운 음악을 할 밴드를 원하고 있었다. 김현식 은 장기호 가 영입한 이들에 만족했다. 종로의 한 카페에서 함께하기로 결정한 김종진과 전태관, 그리고 정원영의 소개로 들어온 유재하까지 5인조 밴드의 라인업이 확정되었고 이들은 신촌의 라이브 클럽 “레드제플린”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필립 베일리”와 “필 콜린스”의 「Easy Lover」나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Just The Two Of Us」 같은 곡이 레퍼토리였다. 밴드 명은 대천에 휴가 차 쉬러 갔을 때 ‘봄여름가을겨울’로 정해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은 흔히 ‘김현식의 백 밴드’로 알려져 왔다. 1986년 12월 발매된 이들의 유일한 앨범 『김현식 III』의 제목과 커버에 담긴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김현식의 사진, 뒷면에 표기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 탓이다. 장기호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애초 다섯 멤버들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로서 활동과 앨범 작업을 했고 김현식 은 밴드의 보컬리스트였다. 하지만 동아기획의 김영 사장은 이미 인지도가 있는 김현식의 독집으로 발표되기를 원했고, 밴드는 나중에야 이를 알게 되었다. 만약 밴드의 이름으로 앨범이 나오고 「비처럼 음악처럼」 이 김현식이 아닌 “봄여름가을겨울”의 이름으로 히트했다면 가요 역사의 어떤 부분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앨범 녹음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서울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기로 일정까지 다 잡아 놓은 상태에서 유재하 가 갑작스럽게 밴드를 나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밴드가 자신의 곡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연주하지 않아서 기분이 상한 유재하 가 탈퇴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진 속설이지만, 장기호는 그가 모 음반 기획자의 부추김을 받았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밴드의 일원으로서 가 아니라 홀로서기로 충분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그는 이내 솔로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밴드는 코앞에 닥쳐 있는 녹음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기에 급히 건반 연주자를 찾아야 했다. 결국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 박성식 이 봄여름가을겨울에 합류하게 되었다. 박성식 이 작사・ 작곡 한 「비처럼 음악처럼」 은 앨범 최고의 히트곡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김현식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하고 있는데, 사실 이 곡은 ‘국풍 81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연주상 을 수상한 그룹 시나브로 출신의 보컬리스트 “문관철” 이 먼저 녹음했던 작품이다. (1987년 초 뒤늦게 발매된 문관철의 데뷔작에는 이 곡과 더불어 이후 김장훈이 불러 히트한 「오페라」 와 이문세가 노래했던 유재하의 곡 「그대와 영원히」 등이 수록되어 있다.)

2. 빛과 소금은 장기호와 한경훈의 만남에서 비롯되었다.

밴드가 해체된 후 김종진과 전태관은 새로운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고 장기호 와 박성식 은 “사랑과 평화”에 가입하여 1989년작 네 번째 앨범에 참여한다. 수록 곡의 반 이상이 이들의 곡이었고 그중 MBC TV 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 요정>의 주제곡으로 쓰인 장기호의 동명 곡이 주목을 받았다. 각기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었던 장기호 와 박성식 은 사랑과 평화를 나왔다. 사실 이 둘은 사뭇 다른 음악 취향을 지니고 있었는데, 장기호는 재즈와 팝을, 박성식 은 클래식과 가스펠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들이 애초에 함께 밴드를 할 계획이 있던 건 아니다. 빛과 소금의 시작은 장기호 와 기타리스트 한경훈의 만남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한경훈” 은 이태원의 카페 이브에서 DJ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카페에서 음악을 듣던 장기호는 DJ의 선곡이 자신의 취향과 너무도 잘 맞는다는 사실에 놀랐고 둘은 자연스럽게 음악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지게 된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었던 장기호는 그 전에 앨범 하나 내자 하는 마음으로 한경훈 과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고 동아기획 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건반이 필요했던 밴드에 박성식 이 합류함으로써 3인조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장기호는 세상의 빛과 소금 같은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밴드 명을 결정했다.

‘방배동의 어느 초라한 지하 월세 방’에서 작업한 결과물은 1990년 4월에 발매되었다. 세 멤버들은 각기 기본 포지션 외에 작곡과 노래, 키보드, 프로그래밍을 맡아 앨범 전반에 걸쳐 고른 재능을 펼쳤다. 재즈 퓨전을 기반으로 팝과 가스펠을 포괄한 사운드는 기존 가요와 차별을 이루고 있었고 데뷔작 『빛과 소금 Vol. 1』은 우리 대중음악계의 보석과 같은 작품이 되었다. 「샴푸의 요정」 이 새로운 옷을 입고 크게 히트했으며 장기호의 발라드 「그대 떠난 뒤」 역시 라디오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이듬해 같은 라인업으로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지만 이내 한경훈 이 가족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면서 그룹은 듀오 편성으로 축소된다. 빛과 소금은 장기호 가 1995년 미국 유학 길에 오를 때까지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오래된 친구」를 비롯한 여러 멋진 곡들을 남겼다.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 중이던 장기호 가 현지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담은 1996년작 『빛과 소금 5th』를 끝으로 그룹은 긴 휴식에 들어갔다.

빛과 소금의 대표 곡은 역시 「샴푸의 요정」 이고, 많은 이들은 빛과 소금이라는 이름에서 이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을 떠올린다. 곡 자체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큰 대중적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같은 리스트에서 늘 1집이 언급되는 탓도 있다. 그러나 빛과 소금의 데뷔작이 이들 음악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아쉬운 일이다. 아티스트의 모든 앨범이 우수한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빛과 소금의 작품들은 그 범주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밴드의 앨범은 작품이나 곡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기본 이상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우리나라에 재즈의 하모니에 팝과 록, 펑키한 리듬을 더한 재즈 퓨전을 처음 대중화했다면 빛과 소금은 이를 정교하게 다듬어 그 수준을 끌어올렸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선 굵은 사운드와 역동적 리듬, 화려한 관악기 섹션 등을 특징으로 했다면 빛과 소금의 음악은 보다 섬세한 동시에 견고하고 부드러우며 감성적이었다. 두 그룹의 멤버들인 김종진(기타)과 전태관(드럼), 장기호(베이스)와 박성식(키보드)의 포지션 대비 또한 재미있는 요소다.

3. 빛과 소금의 두 번째 앨범은 유행을 타지 않는 탁월한 매력을 지닌 작품집이다.

예상치 못했던 데뷔작의 성공 이후 빛과 소금은 실력 있는 세션 뮤지션으로서 도 중요한 위상을 지니게 되었다. 장기호 와 박성식, 한경훈 은 1991년 8월 두 번째 앨범 『빛과 소금 2: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가 발매되기 전까지 박학기, 유주희, 고병희, 장필순, 여행스케치, 이승환 등 확고한 음악 색을 지닌 여러 뮤지션의 앨범에 연주자와 작곡가, 편곡자로 참여하며 각자의 역량을 펼쳤다. 이 즈음 이미 80년대 팝 신에서 자리를 잡은 ‘퓨전’ 혹은 ‘스무드 재즈’라는 키워드는 우리나라에서도 더이상 낯선 말이 아니었고, 당시 불어 닥친 새로운 창작과 실험의 물결 속에서 등장한 다양성은 가요계를 풍성히 살찌우고 있었다. 전에 없이 탄탄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모든 ‘양질의 음악’이 대중성을 지니게 된 건 아니다. 상업성이란 예측 불가에 의도하지 않았던 지점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음악에 있어 이를 생각하고 염두에 두는 일은 늘 양날의 검과 도 같다. 빛과 소금은 복잡하게 계산하거나 고민하지 않았다. 이들은 그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기를 원했다.

데뷔작처럼 대 히트곡의 인기에 힘입어 폭발적 사랑을 받은 건 아니지만 빛과 소금의 두 번째 앨범에는 이후 꾸준히 애청되고 불려 온 발라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비롯하여 세 멤버가 자신들의 우월한 역량을 한껏 표출한 뛰어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프로그래밍을 통한 드럼 사운드를 담았던 데뷔작과 달리 이 앨범에서는 검은 나비와 송골매를 거친 드러머 이건태 가 리듬 편곡과 더불어 드럼과 타악기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장필순 과 그룹 마로니에의 유주희     등이 코러스에 참여했다. 재즈 퓨전은 물론 팝 발라드와 소프트 록, AOR의 향취가 넘실대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곡들은 어느 한 곡 할 것 없이 듣는 이를 매료할 정도로 탁월하다. 이 앨범이 데뷔작에 뒤지지 않는 나무랄 데 없는 수작(秀作)임을 말해 준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몇몇 이미지는 꽤나 이채롭다. 앞면의 프랑스 국방부 산하 군 정보• 홍보국 로고, 뒷면의 “뤽상부르” 공원과 1989년 화학 무기 금지를 위한 파리 국제 회의 포스터 같은, 음악과 무관한 이 이미지들에서 당시 해외 여행 자유화 속에서 일었던 배낭여행 붐과 열망, 다녀온 이들의 과시 등 그때의 공기가 새삼 느껴진다.

데뷔작에서 그러했듯 장기호 와 박성식, 한경훈 은 각자 고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중 특히 한경훈의 활약이 눈에 띈다. 그가 쓰고 노래한 3곡은 앨범의 색채에 두드러진 서정성을 부여했다. 흔히 이 앨범을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은 타이틀곡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는 퓨전의 요소 대신 피아노가 이끄는 전형적인 팝 발라드 형식으로 전개되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사무치는 외로움과 후회 속에서 떠나간 여인에게 애원하는 애절한 가사를 실은 한경훈의 목소리는 언뜻 무심하고 담담해 보이지만 동시에 짙은 호소력을 지닌다. 이별 후의 체념을 나른하게 노래하는 발라드 「이제 우린」 역시 마찬가지다. 사랑의 희망을 노래한 부드러운 재즈 퓨전 「혼자만의 느낌」 은 앞의 두 발라드와 달리 빛과 소금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 주는 곡이지만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에는 이들만의 서정이 담겨 있다. 박성식 이 작곡한, 빗소리와 함께 제목이 내포한 낭만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피아노 중심의 보사노바 연주 곡 「비 오는 날」 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종교적 통찰을 담은 장기호의 「귀한 건 쉽게 얻어지지 않아」는 귀에 쉽게 들어오는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물론 이들 사운드의 매력인 견고한 짜임새와 균형미는 변함없는 감흥을 안겨준다. 예컨대 장기호 특유의 팔셋토 창법과 파워풀 한 베이스와 뚜렷한 키보드 배킹과 솔로를 포함한 예의 매끈한 연주, “기절할 것 같아”라는 재미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T.V TALENT (샴푸의 요정 II)」를 통해 빛과 소금 식 재즈 퓨전의 생생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한경훈 이 작곡한 연주곡 「모터사이클」 에서는 그의 기타가 거침없이 곡을 누비지만 그와 함께 쫄깃한 질감의 펑키한 베이스와 통통 튀는 독특한 키보드 사운드가 역동적으로 어우러지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성식 이 쓰고 노래한 「꿈」 은 요즘의 ‘시티 팝 감성’에 가장 가까이 있는, 들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쿨 하고 멋진 곡이다. 허스키한 박성식의 목소리는 전형적인 가요 풍의 수려한 멜로디에 실리지만, 기분 좋게 질주하는 리듬 속에서 상쾌하게 울리는 이정식의 색소폰 솔로는 흠 잡을 데 없이 이상적인 조화에 방점을 찍어 주는 듯하다. 여러 번 반복해 들어도 퇴색하지 않은 새로운 감흥을 얻을 수 있는 앨범, 30년이라는 세월의 간극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앨범, 지극히 매혹적인 작품집이다.

글/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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